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은 연봉 50만 달러에 예선 탈락 위기에 팀을 맡았습니다.
국대 경력도 없는 무명의 감독으로 중동 축구에서의 활약 덕에 깜짝 발탁되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연장 명승부를 펼치며 준우승을 차지하며 명장으로 떠올랐습니다.
유럽의 약팀인 크로아티아를 카타르 월드컵 3위로 이끌고 우연이 아님을 증명했습니다.
어느덧 환갑을 맞아 프리 선언을 하면서 한국 국대 감독 물망에 오른 달리치 감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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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 연봉 5분의 1 50만 달러에 월드컵 준우승 크로아티아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프로필 & 전술 통계 |
즐라트코 달리치 전술 & 포메이션
4-3-3 포메이션을 기본 축으로 삼되 4-2-3-1 등 상황에 따라 유동적으로 대형을 바꿉니다. 월드 클래스 미드필더인 모드리치를 중심으로 한 크로아티아의 탄탄한 중원 자원을 적극 활용해 점유율을 바탕으로 상대 전력에 따라 압박 축구와 선수비 후역습 축구를 구분해 사용했습니다.
인상적인 것은 경기 중 선수들의 활동량과 피드백을 관찰해 실시간으로 전술을 전환하는 감독입니다. 클럽 시절과 다르게 크로아티아 대표팀은 상대적으로 약한 공격력 때문에 선수비 후역습의 전략으로 강팀들을 무너뜨렸습니다.
2017년 10월,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부진하던 안테 차치치 감독이 경질되자 후임으로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에 의해 선임됐습니다. 부임 당시 국제적으로 거의 알려지지 않은 지도자로, 플레이오프에서 그리스를 꺾고 본선 진출을 확정짓더니 본선에서 준우승을 차지하며 단숨에 명장으로 떠올랐습니다.
러시아 월드컵에서 연봉 50만달러라는 사실이 알려져 저비용 고효율 감독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유럽 지도자지만 선수단 위계와 규율을 중시하는 감독으로 대회 도중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가 교체 출전 지시를 거부하자 곧바로 대표팀에서 퇴출시켜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곳은 클럽이 아니라 국가대표팀이기 때문에 위계질서가 매우 중요하다"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통계
- 바르텍스(임시감독, 2004년 9월): 2경기 1승 0무 1패, 승률 50.00퍼센트
- 바르텍스(2005년 7월-2007년 5월): 82경기 34승 13무 35패, 승률 41.46퍼센트
- 리예카(2007년 7월-2008년 6월): 35경기 15승 11무 9패, 승률 42.86퍼센트
- 디나모 티라나(알바니아, 2008년 8월-2009년 2월): 23경기 10승 8무 5패, 승률 43.48퍼센트
- 슬라벤 벨루포(2009년 8월-2010년 5월): 32경기 12승 10무 10패, 승률 37.50퍼센트
- 알 파이살리(사우디아라비아, 2010년 8월-2012년 4월): 55경기 17승 14무 24패, 승률 30.91퍼센트
-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 2013년 2월-2013년 5월): 20경기 11승 6무 3패, 승률 55.00퍼센트
- 알 아인(아랍에미리트, 2014년 3월-2017년 1월): 155경기 83승 40무 32패, 승률 53.55퍼센트
-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2017년 10월-2026년 7월): 111경기 57승 26무 28패, 승률 51.35퍼센트
- 통산 합계: 515경기 240승 128무 147패, 승률 46.60퍼센트
즐라트코 달리치 축구선수 사가
1966년 10월 26일 유고슬라비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리브노에서 아버지 이반 달리치와 어머니 카타 달리치 사이에서 태어났습니다. 리브노의 유소년 클럽 트로글라브 1918에서 축구를 시작했고, 1983년 크로아티아 명문 하이두크 스플리트에 입단하며 성인 무대에 데뷔했습니다.
하이두크 스플리트에서는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고, 1986년 디나모 빈코브치(현 HNK 치발리아)로 이적하면서 조금씩 출전 경기수를 늘렸습니다. 이후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복귀했다가 부두치노스트 티토그라드, 벨레즈 모스타르를 거쳐 1992년 바르텍스에 입단하며 본격적으로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습니다.
1996년 다시 하이두크 스플리트로 이적했지만 2년 만에 1998년 바르텍스로 임대 이적했고, 2000년 바르텍스에서 선수 생활을 마쳤습니다. 현역 시절 내내 크로아티아 국가대표팀에는 선발되지 못했고, 서유럽 빅리그 진출 없이 옛 유고슬라비아권 리그에서만 커리어를 마감했습니다.
은퇴 직후인 2000년부터 바르텍스에서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해 2002년부터 2005년까지는 바르텍스의 스포츠 디렉터를 겸임하며 미로슬라브 블라제비치 감독의 보조 코치로도 활동했습니다. 2004년 9월 바르텍스의 임시 감독을 맡은 데 이어 2005년 7월 정식 감독으로 부임했고, 첫 시즌 크로아티아 컵 준우승과 리그 3위를 기록했습니다.
2007년 리예카로 이적해 리그 4위에 올랐고, 2008년에는 알바니아의 디나모 티라나로 옮겨 알바니아 슈퍼컵 우승을 차지하며 지도자로서 첫 트로피를 들어 올렸습니다. 이후 크로아티아 슬라벤 벨루포를 거쳐 2010년 사우디아라비아 알 파이살리 감독으로 부임하며 중동 무대에 진출했습니다.
이때부터 지도력이 만개하는데 알 파이살리에서 사우디 프로페셔널리그 올해의 감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13년 알 힐랄로 이동해 사우디 크라운프린스컵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2014년 3월에는 아랍에미리트 알 아인 FC 감독으로 부임해 2014-15시즌 UAE 프로리그 우승과 함께 다수의 구단 기록을 세우며 지도력을 인정받았습니다.
2016년 AFC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는 한국의 전북 현대 모터스와 맞붙어 아쉽게 준우승에 그쳤고, 이 결승 2차전 도중 상대 코치와의 충돌로 동반 퇴장당하기도 있었습니다. 2017년 1월 휴식을 이유로 알 아인을 떠났습니다.
같은 해 10월 7일, 2018 러시아 월드컵 유럽 지역예선에서 안테 차치치 감독의 부진으로 탈락위기에 처하자 후임으로 크로아티아 축구협회에 의해 깜짝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습니다. 소방수로 투입돼 부임 초기에는 본선 진출 실패 시 사퇴하겠다는 뜻을 밝혔으나, 플레이오프에서 그리스를 합계 4대1로 꺾고 본선행을 확정지었습니다.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는 아르헨티나, 아이슬란드, 나이지리아를 3연승으로 모두 꺾고 조 1위로 통과했고, 16강 덴마크전과 8강 러시아전에서 연이어 승부차기 승리를 거뒀습니다. 준결승에서는 잉글랜드를 연장 접전 끝에 2대1로 꺾고 크로아티아를 사상 최초로 월드컵 결승에 올려놓았습니다.
결승전에서 음바페의 프랑스에 2대4로 패했지만, 귀국 후 자그레브에서 수십만 명의 환영 인파를 맞았고 이 공로로 프란요 부차르 국가체육상을 받았습니다. 여담으로 대회 도중 공격수 니콜라 칼리니치가 나이지리아전에서 교체 출전을 거부하자 곧바로 대표팀에서 퇴출시켰는데 이후 승승장구 하면서 팀 결속력을 높인 결정으로 평가받았습니다.
이후 UEFA 유로 2020에서는 16강에서 탈락했고, 2022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는 최종전에서 러시아를 밀어내고 극적으로 본선 직행 티켓을 따냈습니다. 카타르 월드컵 본선에서는 일본과 브라질을 연이어 승부차기로 꺾고 대회 2회 연속 4강에 진출했습니다. 메시의 아르헨티나를 만나 0대3으로 패했지만 3‧4위전에서 모로코를 2대1로 꺾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2023년 3월 2026년까지 재계약을 체결했고, 같은 해 열린 UEFA 네이션스리그에서는 프랑스와 네덜란드를 연이어 꺾고 결승에 올랐으나 스페인과의 승부차기에서 패해 아깝게 준우승했습니다. UEFA 유로 2024에서는 스페인, 이탈리아와 함께 죽음의 조에 속하면서 조별리그 탈락을 겪었습니다.
2026 북중미 월드컵 유럽 예선에서는 전 경기 무패로 조 1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의 예선 성적을 남겼고, 본선에서는 잉글랜드, 파나마, 가나와 함께 조에 속해 조 2위로 32강에 진출했습니다. 32강에서 포르투갈에 1대2로 패하며 12년 만에 16강 진출에 실패하자 대회 종료 직후인 2026년 7월 8일 계약 만료와 함께 9년간 맡았던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사임 사실이 확정되자 이후에는 대한민국을 비롯한 멕시코, 콜롬비아, 카타르, 사우디, UAE 등 여러 국가대표팀으로부터 차기 감독 후보로 링크 되고 있어 어디를 선택할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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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크로아티아가 쓴 러시아 월드컵 동화 |
즐라트코 달리치 수상 및 주요 이력
- 2008년 - 알바니아 슈퍼컵 우승(디나모 티라나)
- 2012-13년 - 사우디 크라운프린스컵 우승(알 힐랄)
- 2013-14년 - UAE 프레지던트컵 우승(알 아인)
- 2014-15년 - UAE 프로리그 우승(알 아인)
- 2014-15년 - UAE 프로리그 올해의 감독(알 아인)
- 2015년 - UAE 슈퍼컵 우승(알 아인)
- 2018년 - FIFA 월드컵 준우승(크로아티아 대표팀)
- 2018년 - 프란요 부차르 국가체육상 수상
- 2018년 - 크로아티아 트르피미르 공작 훈장 수훈
- 2022년 - FIFA 월드컵 3위(크로아티아 대표팀)
- 2022-23년 - UEFA 네이션스리그 준우승(크로아티아 대표팀)
- 2024년 - FIFA 시리즈 우승(크로아티아 대표팀)
※ 소속팀 이적사
- 하이두크 스플리트(1983-1986, 선수)
- 디나모 빈코브치(현 HNK 치발리아, 1986-1987, 선수)
- 하이두크 스플리트(1987-1988, 선수)
- 부두치노스트 티토그라드(1988-1989, 선수)
- 벨레즈 모스타르(1989-1991, 선수)
- 바르텍스(1992-1996, 선수)
- 하이두크 스플리트(1996-1998, 선수)
- 바르텍스(1998년 임대, 이후 완전 이적, 1998-2000, 선수)
- 바르텍스(2000-2004, 코치)
- 바르텍스(2004-2007, 감독)
- 리예카(2007-2008, 감독)
- 디나모 티라나(2008-2009, 감독)
- 슬라벤 벨루포(2009-2010, 감독)
- 알 파이살리(2010-2012, 감독)
- 알 힐랄(2013, 감독)
- 알 아인(2014-2017, 감독)
-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2017-2026, 감독)
즐라트코 달리치 감독 연봉
- 150만 달러 (재계약 이후)
처음 계약할 때 고작 50만 달러로 홍명보의 4~5분의 1에 불과한 연봉을 받아서 화제가 됐습니다. 이후 재계약한 이후에도 150만 달러로 2026년 북중미 월드컵 본선 진출 감독 중에서는 가성비가 최고인 감독입니다. 압박축구와 역습축구가 모두 가능한 감독인 만큼 위기에 빠진 한국 축구 감독의 소방수가 되주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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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달리치 감독의 크로아티아를 제치고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메시의 아르헨티나 축구 개혁 |
즐라트코 달리치 프로필
- 영어 Zlatko Dalić | 본명 즐라트코 달리치
- 생년월일 1966년 10월 26일(나이 60세)
- 고향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리브노 | 국적 크로아티아
- 현재 거주지(집) 크로아티아 바르주딘
- 키 179cm | 몸무게 - | 혈액형 - | MBTI - | 학력 - | 종교 가톨릭
- 주발 - | 등번호 -
- 연봉 약 150만 유로(2026년 기준, 크로아티아 대표팀 감독) | 주급 -
- 가족 부인 (와이프) 다보르카 프로파달로, 자녀 토니‧브루노
- 소속 크로아티아 축구 국가대표팀(2017-2026, 사임)
- 데뷔년도 1983년(선수), 2004년(감독)
- 개인 SNS 인스타그램
- 참고 나무위키 / 위키피디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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