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은 잘생긴 외모에 한 번 놀라고 비선출 감독이라는 것에 놀라고 마지막으로 감독으로서 성적에 다시 한 번 놀라게 합니다.
16세 부터 유소년 스쿼드를 관리하는 것을 시작으로 지도자 생활을 했으니 43년 경력으로 현역 지도자 중에는 최장 수준의 경력을 갖고 있습니다.
2003년부터 감독 생활을 시작해서 엔리케 감독과 밑에서 코치로서 전성기를 열었습니다.
엔리케 감독이 잠시 자리를 비우면서 스페인 임시감독을 맡기도 했는데 A매치 9경기 7승 2무로 유로 본선으로 이끌며 주목받았습니다.
하지만 이게 화근이 되었는데 스페인 감독으로 정식계약까지 했지만 루이스 엔리케가 복귀하면서 해임이나 다름없는 사임했고 감독 자리를 노렸다는 이유로 엔리케 사단에서도 쫓겨났습니다.
이후로 한국 축구 대표팀과도 인연이 있었는데 클린스만 감독 선임 직전에 긍정적인 대화가 오갔지만 결국 무산된 아픔을 갖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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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모레노 프로필·축구 감독 통계·스페인 대표팀을 맡았던 비선출 |
로베르트 모레노 전술 & 포메이션
FC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로 재직하면서 2014∼2015 시즌에는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트레블 달성을 함께 했습니다. 이후에도 엔리케 감독 밑에서 코치로서는 많은 성과를 올렸지만 감독으로서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지휘 기간 동안 2019년 3월부터 11월까지 A매치 9경기를 치러 7승 2무, 무패로 유로 2020 예선을 조 1위로 통과시킨 것이 최고의 업적입니다.
(※ 다만 유로 예선이라 상대팀이 몰타, 페로 제도, 스웨덴, 루마니아, 노르웨이였고 엘링 홀란드는 도르트문트 시절로 이제 국가대표에 데뷔했을 때입니다.)
기본 라인업은 4-3-3이지만 킥오프 이후에는 양 풀백이 윙어처럼 높게 전진하고 윙어가 하프스페이스로 들어오면서 사실상 3-4-3 또는 2-3-5 형태로 공격을 전개합니다. 공격시에는 특정 위치에 선수를 고정시키기 보다는 중앙 미드필더가 압박을 피해 측면으로 빠지면 윙어가 중앙으로 들어오고 풀백이 오버래핑해 빈자리를 메우는 방식으로 포지션을 유동적으로 운용합니다.
전통적인 수비형 미드필더가 센터백 사이로 내려가는 라볼피아나 대신 발밑 기술과 전진 패스 시야가 뛰어난 중앙 메짤라가 후방으로 내려와 3백을 형성합니다. 볼 점유 45초 이상일 때 유효 득점 기회가 증가한다는 데이터 분석 결과를 토대로 좌우 티키타카를 통해서 공격을 전개합니다.
볼 키핑 능력이 필수인 로베르토 모레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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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모레노 전술 |
볼을 소유했을 때는 제자리 패스를 금지하고 2∼3m 전진 드리블로 상대 수비를 끌어당겨 동료들에게 공간과 시간을 만들어준 다음 패스 전개가 특징입니다. 최전방에는 공격수 3명을 좁게 배치해 상대 4백을 중앙에 묶어두고 반대편 측면 공간이 생기면 대각 전환 롱패스로 오버래핑 크로스나 1대1 찬스를 만듭니다.
수비 시에는 볼을 빼앗기는 순간 볼 주변 선수의 1대1 압박이 1단계, 2단계 후방 선수의 전진 차단, 반대편 선수의 대각선 고립으로 이어지는 3단계 게겐프레싱을 가합니다. 상대 골킥 상황에서는 라인을 극단적으로 올려 강한 전방 압박을 펼치고 수비 시에는 4-4-2 두 줄 수비 블록으로 전환해 중앙 공간을 차단하는데 집중합니다.
게겐프레싱을 더한 스페인식 티키타카 하지만...
문제는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전술은 선수단 전원의 높은 축구 지능과 탈압박 능력, 정교한 킥력을 요구합니다. 스페인 대표팀처럼 스쿼드 전원이 월드클래스 테크니션일 때는 티키타카가 잘 작동했으나 모나코, 라리가 그라나다, 러시아 소치 등 클럽 레벨에서는 시스템 자체가 흔들리며 경질을 반복했습니다.
양 풀백이 높게 전진하는 특성상 미드필더의 커버링이 늦어지면 측면 뒷공간이 취약해지면서 AS 모나코 시절 파리 생제르맹과의 경기에서 킬리안 음바페와 네이마르의 스피드에 측면 뒷공간을 공략당해 대량 실점하는등 한국축구와의 궁합은 고민해봐야 할 감독입니다.
전술적으로는 굉장히 뛰어나다고 할 수 있지만 선수들의 탈압박 능력 등 개인전술이 받쳐주지 않을 때는 오히려 상대에게 역습기회를 주는 약점이 있습니다. 특히 2025년 러시아 프리미어리그에서 첫 7경기에서 승점 1점만을 획득하는 비극을 겪기도 했습니다. 여담으로 소치 단장이 경기 준비를 위해 챗지피티를 사용했다고 해서 전 세계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 감독 본인은 번역을 위해서 사용했다고 밝혔습니다.)
▶ 2019-20 AS 모나코 vs PSG 3:3 무승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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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의 티키타카 전술이 먹힐 때 모나코 PSG 경기 |
▶ 2019-20 AS 모나코 vs PSG 1:4 대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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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베르토 모레노 감독 전술이 뒷공간을 내줄때 모습 |
로베르토 모레노 통계
-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9전 7승 2무 0패, 승률 77.78퍼센트
- AS 모나코 FC: 13전 5승 3무 5패, 승률 38.46퍼센트
- 그라나다 CF: 29전 6승 10무 13패, 승률 20.69퍼센트
- PFC 소치: 62전 21승 21무 20패, 승률 33.87퍼센트
로베르토 모레노 축구 사가
1977년 9월 19일 스페인 카탈루냐 주 바르셀로나 도 로스피탈레트 데 료브레가트에서 태어나 고향 연고 구단인 테클라 살라에서 유소년 시절 잠깐 중앙 수비수로 활동한 것이 축구선수로서는 전부입니다.
14세 때 체육 교사의 수업 도움 요청을 계기로 지도자로 전향해서 16세부터 안토니오 카마초와 함께 고향 구단 라 플로리다의 유소년 스쿼드를 관리하면서 지도자 경력을 시작했습니다. 2003년 페냐 블라우그라나 콜블랑의 감독을 맡으면서 스페인 역대 최연소 감독으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로스피탈레트, 마리아노 포블레트, 카스텔데펠스, 담 등 하부 리그와 유소년 팀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갔고 2006년에는 카스텔데펠스의 1군 감독을 맡았으나 이듬해 3월 해임됐습니다. 2010∼2011 시즌 FC 바르셀로나의 스카우트로 활동한 것을 계기로 루이스 엔리케 감독과 인연을 맺었습니다.
트레블을 함께한 엔리케의 수석코치 하지만...
이후 AS 로마(2011∼2012), 셀타 비고(2013∼2014), FC 바르셀로나(2014∼2017)에서 루이스 엔리케 사단의 수석 코치로 일했고 FC 바르셀로나 시절에는 2014∼2015 시즌 라리가, 코파 델 레이, UEFA 챔피언스리그 트레블을 달성했습니다.
이후 2017∼2018 시즌에는 셀타 비고에서 후안 카를로스 운수에 감독을 보좌하다가 2018년 7월 루이스 엔리케가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부임하면서 다시 수석 코치로 합류했습니다. 하지만 2019년 3월 26일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딸의 건강 문제로 감독직에서 물러나면서 감독 대행으로 몰타전을 시작으로 3경기를 지휘했습니다.
이후에도 복귀 의사를 접으면서 2019년 6월 19일 모레노가 정식 감독으로 선임됐고 유로 2020 종료 시점까지 계약했지만 같은 해 11월 엔리케 감독이 대표팀에 복귀하며 물러났습니다. 스페인 감독 자리를 넘봤다는 이유로 언쟁까지 벌어졌고 결국 이때부터 엔리케 사단에서 밀려났습니다. 이
2019년 12월 28일 리우나르두 자르딩의 후임으로 리그 1 AS 모나코 FC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커리어 첫 1부 리그 사령탑을 맡았습니다. 부임 후 간단한 프랑스어를 익히는 등의 열정적인 모습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취임 후 첫 경기인 쿠프 드 프랑스 64강 스타드 랭스전에서 승리했습니다.
2020년 1월 12일에는 리그 1 선두 파리 생제르맹과의 원정 경기에서 3대3 무승부를 거두는 등 좋은 모습도 있었지만 13경기 5승 3무 5패로 시즌을 9위로 마감해 유럽대항전 진출에는 실패하자 2020년 7월 19일 구단과 상호 합의하에 계약을 해지했습니다.
2021년 6월 18일에는 라리가 그라나다 CF의 감독으로 2년 계약을 맺고 부임했습니다. 프리 시즌 말라가전 승리로 기대를 모았으나 시즌 초반 17위로 부진하다가 중반 한때 반등했지만 후반기 9경기에서 3무 6패에 그치며 2022년 3월 6일 경질됐습니다.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 2번째 도전
2023년 2월에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에콰도르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 후보로 스페인 매체 아스를 통해 거론됐습니다. 에콰도르행은 본인이 거절했고 대한축구협회는 위르겐 클린스만을 선임하면서 무산됐습니다.
이후 2023년 12월 16일 러시아 프리미어리그 최하위였던 PFC 소치의 감독으로 부임했습니다. 잔류에는 실패했으나 소치 구단은 2024년 5월 27일 모레노와 3년 재계약을 체결했고 이후 승강 플레이오프에서 합산 스코어 4대3으로 승리해 1부 리그 복귀를 이끌었습니다.
하지만 25/26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1점만을 얻으며 2025년 9월 2일 구단과 상호 합의로 결별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소치의 전 단장 안드레이 오를로프가 모레노가 ChatGPT에 과도하게 의존해 이적시장 보강과 전술 운영을 진행했다고 주장하는 해프닝이 벌어졌습니다.
2026년 7월 28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임시 감독직에 지원해 서류전형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방대한 축구 지식과 함께 끊임없이 연구하고 데이터와 기술을 통해 새로운 트렌드를 흡수하려는 학구적인 태도를 가진 축구 지도자로 복잡한 전술을 선수들에게 이해하기 쉽게 비디오 미팅으로 전달하는데 능숙한 감독입니다.
하지만 축구 철학과는 달리 아직까지는 맡은 팀에서 모두 좋은 성적을 내지 못한 감독입니다.
로베르토 모레노 수상 이력
- 2014년-2015년: FC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로 라리가 우승
- 2014년-2015년: FC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로 코파 델 레이 우승
- 2014년-2015년: FC 바르셀로나 수석 코치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소속팀 이적사
- 라 플로리다(2002년): 유소년 감독 부임
- PB 콜블랭(2003년): 감독 부임
- CE 로스피탈레트(2004년): 유소년 감독 부임
- 마리아노 포블렛(2005년): 유소년 감독 부임
- UE 카스텔데페스(2006년): 감독 부임
- CF 담(2007년): 감독 부임
- UE 카스텔데페스(2008년): 유소년 감독 재부임
- AS 로마(2011년): 수석 코치 부임
- 셀타 비고(2013년): 수석 코치 부임
- FC 바르셀로나(2014년): 수석 코치 부임
- 셀타 비고(2017년): 수석 코치 재부임
- 스페인 대표팀(2018년): 수석 코치 부임
- 스페인 대표팀(2019년): 감독 승격
- AS 모나코 FC(2019년): 감독 부임
- 그라나다 CF(2021년): 감독 부임
- PFC 소치(2023년): 감독 부임
로베르토 모레노 프로필
- 영어: Robert Moreno | 본명: 로베르트 모레노 곤살레스(Robert Moreno González)
- 생년월일: 1977년 9월 19일 (나이 49세)
- 고향: 스페인 카탈루냐 주 로스피탈레트 데 료브레가트 | 국적: 스페인
- 키: 180cm | 몸무게: - | 혈액형: - | MBTI: - | 종교: - | 학력: -
- 연봉: - | 주급: -
- 가족: 와이프 (부인), 자녀
- 소속: PFC 소치(2023년-2025년)
- 데뷔년도: 2002년(유소년 감독), 2019년(국가대표팀 감독)
- 개인 SNS: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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